"콜레스테롤 낮추려 먹었는데, 근육통이 심해져서 걱정이에요."
"스타틴 복용 후 피로감이 계속돼서 중단했어요. 대신 쓸 수 있는 약이 있을까요?"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긴 해야 하는데, 스타틴 부작용이 걱정돼요."
이처럼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지만, 근육통·피로감·간 수치 이상 등의 부작용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스타틴 외에도 지질을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약물들이 존재하며, 개개인의 체질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에 따라 대체가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타틴의 부작용 종류, 언제 약을 바꿔야 하는지, 그리고 대체 가능한 약물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목차
스타틴, 왜 효과적이지만 부작용도 많을까
스타틴 계열 약물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생성하는 효소(HMG-CoA reductase)를 억제해 LDL 수치를 빠르게 낮춰주는 대표적인 고지혈증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그 강력한 효과만큼 근육과 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일부 환자에게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 대표 부작용: 근육통, 근육 약화, 피로감
• 간수치 상승, 드물게 횡문근융해증
• 당 대사에 미세한 영향 → 당뇨 위험성 약간 증가
• 부작용 발생률은 전체 스타틴 복용자 중 약 5~10% 내외
스타틴은 분명 효과적인 약이지만, 장기 복용 시 체내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며 복용 지속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약물 조정이 필요합니다
스타틴 복용 중 다음과 같은 변화가 감지된다면, 다른 계열의 약으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 전신 피로감이 이전보다 지속적으로 증가함
• 어깨, 팔, 허벅지 등 특정 부위의 근육통 발생
• AST, ALT 등 간 기능 수치가 상승함
• 운동 중 숨이 차거나 근력이 갑자기 저하됨
• 근육 효소(CK 수치) 상승이 확인됨
이러한 증상은 복용 후 1~3개월 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조기 발견과 조정이 부작용 예방의 핵심입니다.
스타틴 대체 약물의 종류와 특징
스타틴에 부작용이 있더라도, 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대안 약물은 다양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독 또는 병용 처방이 가능합니다.
-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
- 스타틴보다 부작용 적고, LDL 약 15~20% 감소
- 스타틴과 병용도 가능
- 2~4주에 1회 주사
- LDL 60% 이상 감소 효과
- 약가가 높아 고위험군에서 선별 적용
- 식물성 성분 활용한 경구제
- 스타틴 불내성 환자에게 적용 가능
이 외에도 담즙산 결합 수지, 니아신, 피브레이트계 약물 등도 LDL 감소 효과가 있으나, 치료 목표와 병력에 따라 적절한 약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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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과 함께 병행하면 좋은 보조제
약물 외에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 보조제나 식품이 있습니다. 물론 치료 효과를 대체하진 않지만, 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레드 이스트 라이스: 천연 스타틴 성분 함유, 간 기능 주의
• 오메가-3 지방산: 중성지방 감소, 항염 효과
• 폴리코사놀: 간접적인 LDL 감소 효과
• 식이섬유(베타글루칸):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 스테롤·스테롤 에스터: 식물성 콜레스테롤 차단 작용
보조제는 정기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용 전 반드시 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약 교체 시 꼭 기억해야 할 사항
스타틴을 중단하거나 대체약으로 전환할 때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른 점진적인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 자가 판단으로 스타틴 복용 중단은 위험
• 간 기능, CK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혈중 지질은 조절되지 않았을 수 있음
• 병용 약물이 있다면 약물 상호작용에 주의 필요
특히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약물 변경 시기를 잘 조절하지 않으면 위험을 키울 수 있으므로, 정기적 진료를 통해 점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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