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어떤 걸 고를까? 여름 필수템 비교

“요즘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외출이 두려워요.”
“선크림은 꼭 발라야 한다고 하는데, 어떤 걸 고르는 게 좋을까요?”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찾고 싶어요.”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자 기미, 잡티, 심지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지만,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고민되신 적 있으시죠? 이 글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와 선택 요령을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자외선 차단제의 기본 구성, SPF와 PA 지표

자외선 차단제에는 SPF와 PA 수치가 적혀 있습니다. SPF는 UVB(화상 유발 자외선) 차단 지수, PA는 UVA(노화 유발 자외선) 차단 지수를 나타냅니다.

• SPF 15~30: 일상생활에 적합
• SPF 50 이상: 야외 활동이나 물놀이 시 권장
• PA+, PA++: 약한 차단력
• PA+++ 이상: 강력한 차단력

자신의 생활 패턴에 따라 적절한 SPF와 PA 수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리적 차단제 vs 화학적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나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물리적 차단제: 민감 피부에 적합, 백탁 현상 있음
• 화학적 차단제: 발림성이 좋고 백탁이 없음, 민감 피부는 주의
• 혼합형: 두 장점을 적절히 결합한 형태

민감성 피부라면 물리적 차단제를, 일반 피부라면 화학적 또는 혼합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용 목적에 따른 자외선 차단제 선택

피부 타입 외에도 활동 목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야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야외 스포츠: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제품
• 일상 외출: 가벼운 크림이나 로션 타입
• 메이크업: 선크림 겸용 베이스나 톤업 크림

하루 종일 외출이 예정되어 있다면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잘못된 선크림 사용 습관

좋은 제품을 골랐다 해도 잘못된 사용법은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습니다.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을 알아봅니다.

• 소량만 사용하는 것: 권장량보다 적게 바르면 차단 효과 급감
• 한 번만 바르고 끝: 땀이나 세안 후 재도포 필요
• 입술, 눈가 등 놓치는 부위: 세심한 도포 필요

적절한 양을 고르게 펴 바르고, 야외활동 전 미리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보관과 사용 기한

선크림도 시간이 지나면 성분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온의 자동차 안이나 햇볕이 드는 장소에 두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 개봉 후 12개월 이내 사용 권장
• 직사광선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내용물 색이나 냄새 변화 시 폐기

1년 이상 지난 제품은 효과를 보장할 수 없으므로 되도록 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피부를 지키는 첫걸음은 바로 자외선 차단입니다. 피부 타입과 활동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야 효과적인 보호가 가능합니다. 오늘 정리한 팁으로 올여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