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병이란 뜻인가요? 그냥 지켜보라는 건가요?”
“혈압, 혈당, 간수치, 콜레스테롤… 어디서부터 확인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건강검진 결과표는 자신의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도와도 같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 스스로 이해하기엔 용어나 수치가 너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건강검진 주요 항목을 기초 수치부터 이상소견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립니다. 결과표를 보고 막막했다면, 이 가이드를 통해 내 건강의 주도권을 다시 잡아보세요.
목차
혈압과 심혈관 지표: 정상 수치는 어디까지?
혈압 수치는 수축기(최고혈압)와 이완기(최저혈압) 두 가지 수치로 구성됩니다.
정상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축기 혈압: 90~119mmHg• 이완기 혈압: 60~79mmHg
120/80을 넘는다면 주의 단계, 140/9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됩니다.
같이 확인할 항목으로는 심전도(EKG), 심박수, 혈관경직도(PWV) 등이 있으며, 이상이 있다면 추가 검사 또는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초기 신호를 무시하면, 심장과 뇌가 (합병증 위험) 위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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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자주 무겁고 뒷목이 뻐근해요. 혹시 혈압 때문일까요?""가끔 숨이 찬 느낌이 들고,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병원을 가야 할까요?""아직 젊다고 생각했는데 건강검진에서 혈압 수치가 높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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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당화혈색소 해석법
당뇨병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는 두 가지입니다.
• 공복혈당(FPG): 8시간 금식 후 측정
정상: 70~99mg/dL
경계: 100~125mg/dL (당뇨 전단계)
고위험: 126mg/dL 이상 (당뇨 의심)
• 당화혈색소(HbA1c): 최근 2~3개월 평균 혈당
정상: 5.6% 이하
경계: 5.7~6.4%
고위험: 6.5% 이상
공복혈당은 하루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당화혈색소 수치로 장기 혈당 관리를 확인하는 것이 더욱 정확합니다.
공복혈당 높다면? 혈당 낮추는 음식(7가지) 매일 먹으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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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만 하면 금세 졸리고, 몸이 무거워요. 혈당 때문일까요?""최근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경계 수치라고 나왔어요. 식단부터 바꿔야 할 것 같아요.""약을 먹긴 싫은데, 음식으로 혈당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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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만 봐선 안 됩니다 –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는 실전 방법 (식단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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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혈당은 괜찮은데, 건강검진에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다고 하더라고요.""식단 조절도 하고 운동도 하는데, 수치가 잘 안 떨어져요.""약을 먹기 전 단계라서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들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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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검사(GOT, GPT, r-GTP)는 무엇을 말할까
간 건강을 확인할 때 흔히 보는 세 가지 지표가 있습니다.
• AST(GOT), ALT(GPT)
간세포 손상 여부를 나타냄
정상: 0~40 IU/L 이하
2~3배 이상 상승 시 지방간, 간염, 약물성 간손상 가능성
• γ-GTP(r-GTP)
알코올 대사와 관련, 음주자에게 민감하게 반응
정상: 남성 10~71 IU/L, 여성 10~42 IU/L
이 수치가 상승하면 음주 습관, 지방간, 또는 담관 질환 가능성을 고려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어느 수준이면 위험할까
심혈관 질환과 직결되는 지질 검사 항목은 총 네 가지입니다.
• 총콜레스테롤(TC): 200mg/dL 이하 권장
• 중성지방(TG): 150mg/dL 이하
• HDL(좋은 콜레스테롤): 남성 40 이상, 여성 50 이상
• LDL(나쁜 콜레스테롤): 130mg/dL 이하가 이상적
LDL이 160 이상이면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 HDL이 낮을 경우 동맥경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고지혈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기 관리가 필수입니다.
약 복용, 지금 시작해도 될까요? 고지혈증 환자가 먼저 확인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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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기 시작하라고 하는데,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에 걱정부터 앞섭니다.""고지혈증 약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들어서 망설이고 있어요.""약 없이 식이요법만으로 조절할 수 있다면,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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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기능과 소변 검사 결과 확인법
소변 검사는 신장과 비뇨기계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 크레아티닌(Cr): 신장 여과 기능
남성: 0.7~1.3mg/dL, 여성: 0.6~1.1mg/dL
• eGFR (사구체 여과율): 수치가 60 이하이면 만성 신질환 의심
• 소변 단백, 소변 당
단백뇨: 콩팥 기능 이상, 고혈압 연관
당뇨: 혈당 조절 실패 시 배출될 수 있음
소변 검사에서 단백이나 혈액이 나온다면, 반드시 반복 검사 또는 24시간 소변 수집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소변을 자주 본다면, 단순한 습관이 아닐 수 있습니다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서 외출이 불편해요.""밤에도 몇 번씩 깨서 화장실을 다녀오니까 숙면을 못 해요.""물도 많이 마시지 않는데 왜 자꾸 요의가 느껴질까요?" 소변을 자주 보는 현상은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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