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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피트니스

마사지를 받아도 오른쪽 등이 아플 땐,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도 있어요

by nation-joy1 2025. 3. 26.

“오른쪽 등 아래쪽이 계속 뻐근해요. 스트레칭해도 낫질 않아요.”
“등이 아픈데, 마사지를 받아도 시원해지지 않고 자꾸 반복돼요.”

이런 통증을 겪고 있다면, 단순히 자세 문제나 근육 뭉침으로만 생각하긴 어려워요. 특히 오른쪽 등 부위에 지속적으로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몸속 장기와 연관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해요. 단순한 통증인 줄 알고 넘기다 보면 오히려 증상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오른쪽 등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원인과 어떻게 구별하고 관리하면 좋을지,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목 차
1. 등 오른쪽 통증이 주는 신호
2. 척추가 문제일까?
3. 소화기관이 문제일까?
4. 평소 습관이 문제일까?
5. 등 통증 이렇게 대응하세요.

등 오른쪽 통증, 신장이나 간에서 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등은 단순히 근육으로만 구성된 부위가 아니에요. 신장, 간, 췌장, 담낭 같은 주요 장기들이 인접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내부 장기 이상이 외부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특히 신장 질환이 있을 때는 등 오른쪽 중간 아래쪽에 묵직한 통증이나,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느낌이 생기기도 해요. 신장결석이나 신우신염처럼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등 통증과 함께 소변 이상, 발열, 오한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담낭 질환이나 간 기능 저하도 등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담석이 있거나 간에 염증이 생기면, 오른쪽 등 아래쪽에서 둔한 통증이 반복될 수 있죠.
특정 부위가 계속 아프고, 음식 섭취 후 통증이 심해진다면 담낭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간단한 통증 부위별 구별방법은 영상을 통해 살펴볼 수 있어요.

왜 등이 아프지? 췌장암과 등 통증의 연관성 |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 body talk EP.3

 

스트레칭으로도 낫지 않는다면, 척추 상태도 점검해보세요

근육통이나 피로로 생긴 일시적인 통증은 잠을 자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어느 정도 완화돼요. 하지만 일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강해진다면, 디스크나 척추측만증, 흉추 염좌 등 척추 주변의 구조적 이상도 의심해볼 수 있어요. 특히 자세가 한쪽으로 틀어진 생활습관이 오래된 경우라면, 골반이나 어깨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등 한쪽으로 부담이 몰릴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엔 통증이 반복되거나, 누웠을 때 더 심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기보다는,물리치료사나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척추 상태를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소화기관의 이상도 등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오른쪽 등 통증은 위장과 관련된 문제와도 연관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위염, 담낭염, 췌장염 같은 질환은 내부 통증이 등쪽으로 반사돼서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를 연관통(반사통)이라고 해요. 특히 음식을 먹고 나면 소화가 잘 안 되고, 등 오른쪽이 뻐근하거나 쿡쿡 쑤신다면 담낭이나 췌장을 점검해보는 게 좋아요. 위장 문제가 동반될 경우에는 등 통증 외에도

• 복부 팽만감
• 식후 속쓰림
• 메스꺼움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니 함께 관찰해보세요.

평소 생활습관이 통증을 키울 수 있어요

평소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한쪽으로 무게를 싣는 습관이 있다면 등 한쪽에 계속해서 부담이 쌓일 수 있어요. 특히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분들이나 운전 시간이 긴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요. 이런 경우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자세 교정만으로도 등 통증이 서서히 완화되기도 하지만, 이미 통증이 반복되고 있다면 근육의 불균형이 심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수분 섭취 부족, 불규칙한 식사, 고지방 위주의 식단도 간과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 개선 역시 등 통증 예방에 중요해요.

오른쪽 등 통증, 이렇게 대응해보세요

• 일시적인 근육통이라면 가벼운 스트레칭과 온찜질로 관리해보세요.
•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자꾸 반복된다면,
근육 외에도 장기나 척추 질환 가능성을 점검해보세요.
 소화불량, 속쓰림, 소변 이상 등 동반 증상이 있다면
내과나 비뇨기과, 정형외과 등 해당 분야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자기 전에 베개나 매트리스 상태를 점검하고,
한쪽으로만 자는 습관이 있다면 교정해보세요.
 무조건 참기보다는, 등 통증의 원인을 의심해보고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른 회복 방법이에요.

💡 오른쪽 등 통증, 단순한 피로라고 넘기지 마세요.
지금 느끼는 불편함이 더 큰 신호일 수 있어요. 원인을 알고 대처하면 몸은 훨씬 빨리 회복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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