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는 부정맥이라는데,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약만 먹어야 하나요? 아니면 시술이 필요한 건가요?”
부정맥 진단을 받고 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바로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가?’입니다. 사람마다 증상의 정도와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식 역시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정맥의 주요 치료 방법을 약물, 시술, 수술 등으로 구분해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약물치료: 경증 부정맥의 1차 대응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약물치료입니다. 심장 박동을 안정화시키고, 불규칙한 리듬을 조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심방세동, 심실빈맥 등 대부분의 부정맥에서 초기 대응으로 사용됩니다.
• 베타차단제: 심장 박동을 늦춰 리듬 안정화
• 칼슘채널차단제: 심장 수축 조절
• 항부정맥제: 전기적 신호 조절
• 항응고제: 혈전 예방, 뇌졸중 위험 감소
약물치료는 장기간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정기적인 심전도 검사와 부작용 체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시술 치료: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RFCA)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자 할 때 선택되는 대표적인 시술이 전극도자 절제술입니다. 전극을 심장 안으로 삽입하여 부정맥을 일으키는 비정상 전기 신호 부위를 고주파로 태워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 시술 시간: 보통 2~3시간 이내
• 입원 기간: 평균 1~2일
• 성공률: 70~95% (부정맥 종류에 따라 차이)
• 회복 기간: 시술 후 2~3일이면 일상생활 복귀 가능
이 시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재발률도 낮으며, 약물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고령자나 심장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경우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시술 외 치료법: 심박동기 및 제세동기
심장이 지나치게 느리게 뛰는 서맥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의 경우에는 전기적 장치를 사용하는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 인공심박동기(Pacemaker): 느린 심장 박동을 보조
• 삽입형 제세동기(ICD):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부정맥 시 자동 전기 충격
• CRT(심장 재동기화 치료): 심부전 환자 대상, 심장 수축 동기화 유도
이 장치는 체내에 영구적으로 삽입되며, 부정맥으로 인한 급사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치료 선택 기준: 개인별 맞춤 전략
부정맥 치료는 단일한 방식이 아닌 개인의 건강 상태, 부정맥의 종류, 동반 질환 등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 가벼운 부정맥: 약물치료 중심, 생활습관 병행
• 반복되는 부정맥: 시술(RFCA) 고려
• 실신 또는 심정지 병력 있음: 제세동기 삽입 필요
• 심부전 동반: CRT 또는 복합치료 접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위험도, 기대 효과, 개인 선호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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